'개원 11주년'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 경기권역 최고 치과병원 도약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 전경.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 전경.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이 개원 1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구강 보건서비스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2010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자리 잡은 죽전치과병원은 개원 초부터 우수한 교수 의료진과 최첨단 진료장비 및 시설을 갖춰 지역사회 신뢰를 한몸에 받았다.

앞서 최근 10년간 도내에는 치과대학병원이 전무해 전문 의료 시스템을 받기 위해선 서울 지역 치과대학병원을 찾아야 했다.

이에 ‘경기도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을 자처한 죽전치과병원은 전문성을 갖춘 인술을 바탕으로 최상의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 11년간 축적된 경험으로 구축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은 개원 이후 누적환자 53만명의 치아를 책임져왔다.

지난 2011년 개원 당시 연 평균 2만명이던 내원환자 수는 지난해 말 6만5천명으로 크게 늘었다.

죽전치과병원은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치주과, 치과보철과, 통합치의학과, 소아치과, 구강내과 등 8개 전문과목과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지정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및 마취통증의학과 등 총 10개과를 운영하며 One-Stop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병원 확장으로 진료실 및 유니트체어를 확충하는가 하면, 리모델링을 거쳐 쾌적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완비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치과의사 전공의를 선발해 명실상부한 치과대학병원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다는 각오다.

정동화 병원장은 “11년 전 개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직 지역사회와 내원환자만을 바라보고 치열하게 달려왔다. 그동안 함께 노력해준 교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감염병 유행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본원의 비전인 ‘치과계를 선도하는 경기권역 최고의 치과병원’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치과대학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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