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장애학생체전 배드민턴 종합우승

金4 銀2 銅5으로 울산ㆍ광주 따돌려…김수아ㆍ곽준형, 나란히 2관왕

9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서 막을 내린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서 대회 종합우승을 일궈낸 경기도 선수단.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가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9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서 막을 내린 배드민턴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11개 메달을 획득, 울산광역시(7개)와 광주광역시(4개)를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총 29명(임원 2, 감독 1, 코치 7, 선수 12, 보호자 7며)이 참가한 경기도는 김수아(연천 전곡고)가 여중ㆍ고부 단식 IDD 우승을 비롯, 한향림(남양주 와부고)과 팀을 이룬 복식서도 금메달을 보태 2관왕에 올랐다. 또 곽준혁(하남 감일초)도 남초부 단식 IDD서 금메달을 따냈고, 김재민(파주 새얼학교)과 함께 출전한 복식 IDD(CH)도 석권해 역시 2관왕이 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순위와 상관없이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를 딛고 장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ㆍ도 127명이 참가해 8개 세부종목에 걸쳐 승패를 떠나 우정의 대결을 펼쳤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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