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원도심 활성화 사업현장 등 방문 '민생행보'

9일 인천 미추홀구 수봉공원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수봉공원 일원 명소화(산책로 등)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직접 챙기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9일 미추홀구 수봉공원 일대에서 추진 중인 ‘수봉별마루 야간 명소화 3단계 사업현장’을 둘러본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수봉별마루 야간 명소화 3단계 사업은 수봉공원의 주요거점을 연결해 야간경관축을 형성하는 프로젝트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원도심 환경개선 사업으로 야간 경관을 아름답게 개선한 수봉공원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로 진행되고 있는 수봉공원 일원 명소화 사업을 더욱 꼼꼼히 챙겨 인천을 대표하는 공원 중 하나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시장은 이날 ‘수인선 바람길 숲’을 방문했다. 수인선 바람길 숲은 지난 7월 미추홀구 수인선 숭의역~인하대역 구간(1.5㎞)에 만들어진 이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다음으로 박 시장은 미추홀구의 시민 다중이용시설과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 설치한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를 들러 방역 상황 등을 직접 살펴봤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 저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접종”이라며 “백신접종률 향상과 접종기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오접종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상생활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집합금지 준수, 밀집·밀폐·밀접 3밀 환경 회피, 개인위생 관리 등의 기본방역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제86회 해양경찰의 날(10일)을 앞두고 인천해양경찰서도 방문해 정환수·박나은·이근 경장 등 3명의 모범해양경찰을 표창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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