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 다음달 12일 ‘인천시 국감’…수도권매립지 쟁점 부각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 현안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9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2일로 정해진 국감을 앞두고 인천지역 백신 접종률 현황, 인천e음 카드 효용성, 수도권매립지 종료 현안 등에 대해 국회의원들로부터 많은 자료 요구를 받고 있다.

시는 이들 현안 중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관련한 현안이 올해 국감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행안위 소속 의원 22명 중 8명이 수도권매립지 종료 여부를 두고 인천과 대립 중인 서울·경기가 지역구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인천을 지역구로 둔 행안위 소속 의원은 없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감을 성실히 준비해 시민의 신뢰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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