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 위치한 ㈔대성 석가사(주지 성하스님)는 신도들의 마음을 모은 백미(10㎏) 108포, 라면 10박스를 청평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석가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사랑나눔을 8년째 실천하면서 종교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정성으로 준비한 쌀을 전달했다.
주지 성하스님은 “불자들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사랑의 쌀을 기탁하게 됐고,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이지만 많은 분이 힘을 내시기를 바라면서 행복이 가득 담긴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동석 청평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쌀 나눔을 실천해 준 석가사 주지스님과 신도님들에게 감사드리며 훈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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