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GTX-B노선 갈매역 정차 촉구 결의문 채택...제307회 임시회 개회

구리시의회, 결의문 채택
구리시의회, 결의문 채택

구리시의회가 만장일치로 GTX-B노선 갈매역 정차 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13일 개회된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구리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및 태릉CC 공공택지구 개발로 인한 교통대란 개선대책으로 GTX-B노선 갈매역 정차를 강력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 주요 골자는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및 태릉CC 공공택지 지구 사전 교통대책 마련, 광역교통대책 1순위인 GTX-B 갈매역 정차, 갈매역과 경춘북로 교통정체 해소 내용 등이다.

장승희 의원은 “구리시민들의 출퇴근 교통개선과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음에도 12개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미 정차 계획을 철회해 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양경애 의원은 “GTX-B노선 갈매역 정차는 갈매 입주민들의 최대 숙원으로 정부는 공공택지개발에 맞춰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갈매역 정차 등 향후 광역교통개선 대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는 강력하게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4일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1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사업 예산안을 포함한 일반안건 39건 및 GTX-B노선 갈매역 정차 촉구 결의문을 포함한 의원발의 7건 등을 처리한다.

김형수 의장은 “방역 및 거리두기 등 시민들의 안전한 추석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구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획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한 안건 심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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