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시 중심생활권 오산세교2지구의 주차장용지 1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산세교2지구(2천807천㎡)는 지구 북쪽으로는 동탄신도시, 남쪽으로는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있는 수도권 핵심 지구로 지하철, 버스, 트램을 갖춘 트리플 역세권 지역이다.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도로와 연결돼 편리한 교통여건을 지녔으며, 오는 12월 필봉터널이 준공되면 더욱 뛰어난 접근성을 갖게 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오산역의 분당선 연장 및 동탄트램 건설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 인근으로 세마고, 동탄국제고 등 주요 교육시설이 입지해 있어 교육도시 오산의 공동ㆍ단독주택 및 상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세교2지구 주차장용지는 좋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동탄 및 고덕신도시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세교2지구 주차장용지는 개인 및 법인 누구나 신청가능(1인 2필지 이상 가능)하며, 오는 29일 신청접수 후 다음 달 12~14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2년 유이자 조건으로,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에 걸쳐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LH 콜센터 또는 경기지역본부 오산사업단 보상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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