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선발, 전국체전 배드민턴 남고 단체전 결승 스매싱

무실세트로 인천해양과학고 3-0 완파…여일반 인천국제공항, 대회 2연패 달성 눈앞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로고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로고

경기선발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사전경기 남자 고등부 단체전서 결승에 진출,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수원 매원고와 광명북고가 팀을 이룬 경기선발은 15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고부 단체전 준결승전서 인천해양과학고를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선발은 1단식서 최평강(매원고)이 인천해양과학고 장준희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꺾어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경기선발은 2단식서 문종우(매원고)가 손명균에게 2-0 승리를 거둬 게임스코어 2대0으로 앞서가며 결승 진출을 예약했다.

이어진 첫 복식 경기서도 최평강ㆍ이유준(이상 매원고)이 인천해양과학고 박승현ㆍ유상우를 2-0으로 완파하면서 경기선발은 상대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경기선발은 16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서 충남선발과 우승을 다툰다.

또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인천국제공항은 김천시청을 3대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 직전 대회인 100회 대회(101회 대회는 미개최)에 이어 2연패 달성에 도전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은 1단식서 심유진이 박가은을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한 후, 2단식서 성지현이 김성민을 2-0으로 일축해 승기를 잡고 이어진 복식서 이번 대회 개인복식 우승자인 신승찬ㆍ이소희가 승리해 손쉽게 결승에 올랐다.

한편, 여고부 단체전 경기선발과 여대부 인천대, 남자 일반부 경기선발은 모두 4강서 패해 동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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