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 구리!’ 프로젝트 조기 달성을 위해선 EM(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한 미생물) 발효액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양경애 구리시의원은 16일 열린 시의회 제30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EM은 항산화 작용 또는 부패를 억제, 자연을 소생하는 역할과 인간과 환경에 유익하고 주방과 세탁, 청소 등은 물론 식물 기름때 제거에도 유용하며 냄새 제거에도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EM 발효액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양의원은 활용방안으로 텃밭 채소와 화초의 경우 발효액을 500배로 희석, 분무기로 뿌려주면 되고 음식물쓰레기는 발효액 500배 희석해 뿌려주면 썩지 않고 냄새까지 제거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딧물 예방을 위해 텃밭 채소에 정기적으로 뿌려주면 진딧물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할 수 있고 연못물이나 어항 물 정화에는 EM 발효액을 1천배 희석해 뿌려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애완동물에는 EM 발효액 500배 희석, 1주일에 한번 정도 뿌려주면 기생충 및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다. 하수구나 쓰레기통에 EM 발효액 300∼500배 희석해 뿌리면 2∼3일 이내 해충이나 곰팡이 등이 없어지고 냄새도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EM은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로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방선균 등 80여종의 착한 미생물들이 항산화작용 또는 항산화물질 등을 생성해 이를 통해 서로 공생하며 부패를 억제해준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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