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5명을 포함해 모두 3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태권도학원’과 관련해서는 확진자 4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이 학원에서는 이달 13일 한 직원이 김포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다른 직원과 원생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어린이집’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감염자는 16명이 됐다.
이날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5명을 제외한 2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1명의 감염 경로는 역학 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천930명이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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