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만에 꺼졌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8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자동차부품제조 공장에서 불이났다.
이날 화재로 검은 연기가 솟구치면서 인근에서 신고 전화가 빗발쳤고, 이날 오후 3시 기준 9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펌프차 8대와 물탱크차 10대 등 32대의 소방 차량과 86명의 인력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여만인 오후 2시40분께 불길을 잡았다.
불이난 자동차 부품제조공장은 샌드위치판넬 지붕의 2층 건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재산피해 규모나 정확한 화재 원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