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동 각급 기관단체, 훈훈한 추석 나눔 손길 '봇물'

구리시 인창동, 추석 맞이 민간·기관 단체의 풍성한 후원 손길

구리시 인창동 관내 기관ㆍ단체들이 사랑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달궜다.

먼저 인창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복조)는 추석 연휴 동안 생필품 20여종과 김 30박스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특히 일부 먹거리 음식은 구리 올림피아(대표 이봉우)에서 마련했다.

또한 인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덕남)는 상품권 200만원을 후원했고, 종가식품(대표 이수진)이 김치 120㎏, 노인상담센터(센터장 남경미)ㆍDL이앤씨 도시정비사업팀(부장 이종완) 등이 복지사각지대 2가구를 대상으로 도배ㆍ장판 등을 지원했다.

인창고등학교 인터랙트 동아리(수제 비누 80개), 구리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박선애, 불고기 도시락 30개), 통장협의회(회장 최원구, 68만원 상당 식료품) 등도 나섰다.

이밖에 38통장(박금자)이 행주 및 칫솔 세트 50개, 32통(김철순)이 수제 수세미 82개, 에코팜유업(대표 신영일)이 우유 450개 등을 각각 제공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 이웃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인창동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충분한 힘이 됐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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