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계층간 격차없는 사회안정망 구축하겠다”

안승남 구리시장, 추석 민생 행보…구리전통시장 방문
안승남 구리시장, 추석 민생 행보…구리전통시장 방문

안승남 구리시장이 추석 연휴 대 시민 메시지를 통해 역동ㆍ발전하는 구리시, 계층간 격차 없는 사회안전망이 촘촘한 구리시 건설을 거듭 약속했다. 이어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는 한편, 청년주간을 맞아 청년들과 함께 미래 구리시의 청사진을 이야기 했다.

안 시장은 지난 21일 추석 인사말에서 “구리시는 망우리 너머 작은 도시로 관심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혁신기술이 강물처럼 흐르는 놀라운 반전의 기회를 앞두고 있다”면서 “이토록 역동적인 새로운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지혜와 협조 덕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시가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푸드테크밸리조성 및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이 포함된 사노동 E-커머스 특화단지 조성사업과 제기된 일체 소송이 끝나고 본격적 출발전에 오른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등을 염두한 자신감으로 보인다.

이어 “계층의 차이를 좁혀가는 따뜻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 한분 한분의 생각과 뜻을 귀중히 여기며 상생 번영을 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시민 모두가 행복하자는 민선7기 구리행복특별시의 철학이자 소신이 내포된 말이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 “구리시는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여기며 성심을 다해 뿌렸던 성장의 씨앗들로 코로나를 이겨내고,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며 지역경제를 번영시켜 고비마다 어려움을 견뎌주신 시민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안 시장은 이 기간 중 구리시 장애인근로복지센터 등 관내 복지시설 등을 방문한 뒤 양곡, 라면 등 위문 물품을 전달했고, 훈훈 명절 덕담을 나누었다. 특히 제1회 구리시 청년의 날에 즈음, 청년들과의 진솔한 대화의 장인 ‘삼삼한 구리 톡’을 개최한 뒤 청년들과 구리시의 미래 청사진을 이야기했다.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청년 패널들은 안 시장에게 주거, 교통, 일자리 등 평소 고민과 관심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으며 그들만이 겪고 있는 일상의 경험과 고충을 함께 공유하며 하나씩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안승남 시장은 “이 시대의 주인공은 바로 청년이기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청년일 때 많은 것에 도전했으면 한다”면서 “청년이 살기좋은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주어진 역할을 마다 않고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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