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 각급 복지관이 추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나눔행사를 이어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갈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갈매사회복지관은 추석 명절 기간에 코로나19로 대면하지 못했던 갈매동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송편한 세상’ 행사를 가졌다.
‘송편한 세상’은 주민들이 송편 키트 1개를 구매하면 2명의 이웃에게 추석 꾸러미 선물이 보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단체 후원으로 마련된 ‘한가위 꾸러미’는 갈매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직접 갈매동 300가정에 덕담과 함께 배달했다.
또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재현)도 복지관 이용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명절행사를 진행했다. 송편 만들기 체험, 보름달 소원 콘테스트,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등 다양한 이벤트로 정을 나눴다. 복지관은 지난 9일 재가장애인 70가정에 농산물꾸러미 나눔을 시작으로, 추석 전후 송편만들기 체험, 재가장애인 80가정에 모듬전과 송편 전달 등으로 이웃 간의 정을 교감했다. NH농협금융, 절구와공이, 수수꽃다리,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 국민연금공단 남양주구리지사, 고향떡집, 맛기찬 등의 후원을 받았다.
김재현 관장은 “모든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리고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들이 따뜻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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