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최초의 ‘항만안전 전용 실습관’을 만들고자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과 업무협약에 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IPA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항만 내 안전사고 제로화 및 항만종사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인천연수원 대강의실을 ‘인천항 항만안전 전용 실습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IPA는 다음달 중 실습관 조성을 위한 안전보호구와 측정장비 등을 사들이고, 인천연수원은 강의실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IPA는 안전장구 및 측정장비를 전액 지원하며 인천연수원은 강의실 리모델링 공사 등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IPA는 내년 3월부터 해당 실습관을 활용해 인천항 하역업체 관리감독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및 항만하역 안전 교육을 할 예정이다.
최준욱 IPA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만 안전 전용 실습관 조성사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인천항 운영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