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승 K-water 경기 동남권지사장, 소외계층 나눔 '성남사랑회' 활동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소외된 지역주민을 더욱 적극적으로 돕고 더불어 사는 데 이바지하겠습니다.”

지역 사회 소외계층과 미래세대를 위해 다양한 사랑나눔을 실천해 온 양강승 K-water 경기동남권지사장은 공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경영의 일부분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K-water 경기동남권지사는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4년 사회공헌 동아리 ‘성남사랑회’를 결성,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남사랑회는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에는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과일과 떡국 등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 여름에는 ‘K-water와 더 건강한 여름’이라는 테마로 외출이 어려운 홀몸 노인 가정에 여름 김치와 삼계탕 키트 500인분을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소상인을 위한 활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성남사랑회는 지역화훼 농가를 살리기 위한 화훼구매 캠페인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와 소상공인을 위한 ‘전통시장ㆍ지역특산물 물품구매’, 코로나 19 극복을 지원하는 ‘사랑의 릴레이 헌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경기동남권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최일선에서 일하는 의료진과 군 장병을 위해 자체 생산하는 400㎖ 병물을 매달 공급하고 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성남시의료원, 지역보건소, 국군수도병원, 임시선별진료소 등에도 150만병을 무상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여기에 국유재산인 수도용지를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K-water 경기동남권지사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했던 수도용지를 꽃길과 산책로로 조성해 지역주민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변화시켰고, 일부 용지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주차난을 크게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강승 지사장은 “공기업의 사회공헌은 사회적 책임인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경영”이라며 “K-water 경기동남권지사, 그리고 성남사랑회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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