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크고 넓은 매장에서 수많은 로컬푸드 만나보세요"

27일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직원들이 김포지역에서 갓 수확한 싱싱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김승수기자
27일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직원들이 지역에서 갓 수확한 싱싱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김승수기자

“크고 넓은 매장에서 수많은 로컬푸드를 만나보세요”

27일 오전 11시께 김포시 홍도평로 소재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로컬푸드 매장을 찾은 손님들로 직원과 지역 농가가 분주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원과 지역 농가에서는 빠르게 비어가는 매대에 다시 농산물을 채워넣기 바빴고, 손님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었다. 특히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각 매대에는 생산자의 사진과 전화번호, 생산지를 기록한 명찰을 붙여놔 농산물의 싱싱함과 원산지에 대한 신뢰감을 더했다.

경기도와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함께 펼치는 ‘로컬푸드 농축산물 판촉전’이 지역 농가에는 웃음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일반 매장에 로컬푸드 매장이 별도로 들어가 있는 ‘샵인샵’ 형태가 아니라 로컬푸드 전용 매장(567.49㎡·340농가 참가)을 개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컬푸드 전용매장인 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물건을 사는데다,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어서다.

이날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은 김형선씨(41)는 “로컬푸드 매대마다 누가 이 농산물을 생산했고, 어디서 재배된 상품인지를 볼 수 있으니 신뢰감이 한층 높아진다”면서 “김포농협 로컬푸드 매장을 찾으면 원했던 농산물을 모두 살 수가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김명희 김포농협 조합장은 “저희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한 번이라도 방문해 구매를 하신 고객들은 재방문을 해주신다”면서 “지역 농가에는 활기를 불어넣고, 손님들에겐 싱싱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웃어 보였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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