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키로 했다. 자원봉사자 예우와 나눔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서다.
시는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과천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5천시간 이상 봉사자 35명을 헌액할 예정이다.
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자는 현재 3만여명으로 이 중 2만시간 이상 봉사자는 1명, 1만5천시간 이상은 2명, 1만시간 이상은 7명, 5천시간 이상은 25명 등이다.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장소로는 시민회관과 정부청사역 연결부 벽면과 시민회관 소극장 벽면,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은 오는 12월 제막식을 열고 시민에게 개방한다.
이곳에는 봉사자 성명과 봉사내역 등을 새긴 명판이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접근이 쉽고 왕래가 많은 곳에 설치, 자원봉사자 나눔활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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