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 올해도 인천지역의 화재?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인천소방본부의 ‘119원의 기적’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회사 본관 대회의실에서 ‘119원의 기적’ 캠페인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천600만원을 기부했다. ‘119원의 기적’은 인천소방본부 직원들이 재난 현장에서 만난 안타까운 사연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9년 8월부터 기획해 도입한 기부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1일 119원씩 적립해 모은 기금으로 화재 및 사고 피해자를 돕고 있다. 9월 현재 약 3억1천만원의 기금을 모았고, 서구 연희동 화재 피해자 가정과 가좌동 뇌출혈 필리핀 노동자 등 45건의 재난 피해자를 지원한 상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10월 인천지역 기업·단체 중 13번째로 캠페인에 참여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천6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의 임금 공유를 통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에서 지원한다.
송태철 인천서부소방서장은 “지역사회 재난 피해자들을 위한 119원의 기적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하는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각종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효진 SK인천석유화학 SHE?Tech실장은 “회사도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캠페인에 동참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피해 지원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