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치안 강화를 위해 시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들이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첫 ‘구리시 지역치안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지난 28일 진행된 협의회에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유철 구리경찰서장, 박철수 구리소방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자치경찰제 홍보자료 공유 ▲구리시 치안현황 보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 협의 등의 순서로 진행하고 시민 안전을 뒷받침할 조례 제개정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사업은 ▲안심 자전거 보관소 운영 ▲불법주정차단속카메라 방범용 CCTV 활용 ▲공중화장실 안심 가림막 사업 ▲교통사고 예방 단속 카메라 ▲범죄피해자 지원 등 총 6개 사업이다.
유철 구리경찰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을 위한 치안 관련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승남 시장은 “지방분권의 이념에 따라 시민의 치안과 복지를 위한 자치경찰제가 지난 7월부터 전면 시행됐다”며 “이에 발맞춰 생활안전, 교통, 경비, 질서 위반 단속 분야에서 우리 실정에 맞는 치안 서비스 사업예산을 적극 확보, 추진해 살기 좋은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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