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친구야 고마워·미안해·사랑해”... 수원 세곡초 ‘사랑의 주간’ 운영

“친구야! 고미사해~”

수원 세곡초등학교(교장 김화연)가 학생 간 마음을 전하는 ‘9월 친구 사랑의 주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곡초는 오는 10월6일까지 운영되는 친구 사랑의 주간에 또래상담 학생, 수원愛 통통봉사단, 학생 자치회 학생와 함께 학교 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친구야 고미사해(고마워, 미안해, 사랑해)’라는 학생들만의 약속 줄임말을 정하고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 ‘친구 사랑 우체통’을 운영한다.

3학년 박시현 학생은 “친구의 의미와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됐고, 친구란 나에게 보석과 같은 소중한 존재란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윤정 사회복지사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긍정적 교우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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