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역 내 기업의 성장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혁신을 통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산단공은 청년이 모이는 산단을 만들고 산단 내 민간투자 활성화로 친환경, 신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산단공은 이번 사업을 효과적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올해 안에 인천시와 함께 업무협약 및 비전선포식을 열기로 했다.
특히 산단공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4천827억원을 투입해 인천 산단의 제조 분야를 혁신하고 31개의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일자리 7천개 창출, 생산액 1조원 증가, 근로자 만족도 20% 향상 등의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산단공은 또 친환경에너지와 신산업을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산단을 만들기 위해 민간투자 유치를 활성화한다. 산단공은 다음달 남동, 주안산단 등의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민간대행사업 컨설팅 후 투자 사업자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또 근로자의 근로 여건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지자체의 지원사업 운영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산단공은 이번달 정부에 산재예방시설 사업을 신청하고 다음달 휴식 공간인 스마트가든 설치 사업에 대한 수요 조사를 산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어, 오는 12월 지방비와 공단 예산 약 5억원을 투입해 ‘2022년 통근버스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윤정목 산단공 인천본부장은 “앞으로 시,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청년들이 선호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