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지난해 취소에 이어 2년 만에 고등부만 치러지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10.8~14일ㆍ경상북도)에 경기도 선수단 623명이 출전한다.
4일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전국체전에 41개 종목에 걸쳐 남자 390명, 여자 233명 등 총 623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학ㆍ일반부가 제외된 채 고등부만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도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며 존중과 공정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경기도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안전지원단’을 운영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유승일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전국체전이 스포츠맨십을 체험하며 상생과 협력을 배우는 민주시민 교육 활동이 되길 바란다”면서 “정부와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수칙, 그리고 대회 방역대책에 따라 학생선수들이 대회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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