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문제로 다투다 임신한 아내 폭행한 남편 입건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항의하는 임신 상태의 아내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30분께 지산동의 자택에서 30대 아내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B씨는 A씨에게 외도를 했냐고 따지며 그와 언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얼굴과 팔 등을 손으로 수차례 때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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