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고층건축물 화재진압 강화 훈련 ‘구슬땀’

성남소방서가 7일 중원구 상대원동 한라시그마밸리에서 고층 건물 화재진압 강화를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소방서

성남소방서가 고층 건물 화재진압 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성남소방서는 지난 6일과 7일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인 한라시그마밸리에서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선제적 현장 대응능력 체계 구축과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층 건물의 경우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뿐 아니라 진입, 구조 등이 쉽지 않아 최근에는 드론이 투입 훈련도 병행하는 등 소방 당국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다.

성남소방서의 이번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65㎜ 수관 옥외연장 화재진압 전술 ▲다량 수관 옥내 전개 훈련 ▲연결송수관 활용 화재진압훈련 등으로 총 70여명의 소방관들이 참여했다.

훈련은 16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소방관들은 화재진압을 위해 수관 연결을 위해 장비를 착용한 채 계단을 올랐다.

성남소방서는 고층 건물 화재진압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진명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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