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 오병권 지방재정정책관 임명

오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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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51)이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 8일 취임한다.

이용철 현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재난안전관리본부 안전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7일 행안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고위직 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오 신임 부지사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 석·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안전행정부 조직기획과장, 부천부시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경기도청 기획조정실장과 경제실장 등도 역임한 바 있는 ‘정통 경기도맨’으로, 경기도지사가 공석이 될 수도 있는 현 상황에서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평가다.

오 신임 부지사는 “중앙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며 “하루하루 도민의 행복과 경기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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