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약사회가 보호종료아동을 돕기 위해 1천만원 기부에 나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는 지난 6일 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가 쉼터 및 시설을 퇴소한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긴급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희용 수원시약사회장은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수원시약사회 회원들의 사랑을 모아 이번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자립을 준비하고있는 보호종료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연 본부장은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많은 지원체계들이 마련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는 발생하고 있다”고 답하며 “도움이 필요해도 도움받을 곳 없는 보호종료아동들에게 알맞게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 18~28세 미만의 쉼터 및 양육시설퇴소 청년은 생계, 주거, 의료 등 사유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 후원을 신청할 수 있다. 후원금은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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