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고양, 15일까지 2기 입주작가 모집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고양’이 오는 15일까지 2기 입주 작가 10명을 모집한다.

올해 5월 문을 연 해당 시설은 영화 시나리오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11월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운영 대상지 시·군 공모’에 고양시가 선정되면서 일산동구 장항동에 167.9㎡ 규모로 마련한 시설로 작가별 개인 집필실 10곳과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개인 집필실에는 책상과 의자, 수납장, 소파 등 기본 가구가 비치돼 있다.

입주 작가들은 창작활동비로 매월 100만원도 지원받는다.

시는 다양한 작품을 제작한 작가와 연출가, 영화제작사 대표 등을 초청해 입주 작가들을 상대로 한 강연과 멘토링 등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시나리오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장편 시나리오 1편, 지원신청서, 저작권 소유 확인서 등이다.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 기간은 다음달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 동안이다.

이재준 시장은 “스토리작가 하우스는 미래 영상산업을 이끌 작가를 지원하는 곳”이라며 “앞으로 지역에 조성될 고양 방송영상 밸리, CJ라이브시티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고양이 문화창조도시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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