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체육회(회장 박용선)가 관내 야구ㆍ육상 꿈나무 육성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을 지원해 이목을 끌었다.
11일 동두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시체육회는 신흥중ㆍ고등학교 야구부에 1천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을 전달했다.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운동용품 후원식에는 박용선 시체육회장을 비롯한 박정석 동두천시 경제문화국장, 김홍기 송내중앙중학교 육상부 감독 등이 참여했다.
정의권 동두천시야구협회장도 이날 신흥중학교에 입학한 야구선수 3명에게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향후 매년 장학금 지원도 약속했다.
2015년 창단된 신흥중·고 야구부는 올해 협회장기 야구대회 3위에 입상을 비롯한 대통령배 전국대회 16강, 전국대회 8강의 성적을 거두며 경기북부 야구 명문팀으로 동두천을 빛내고 있다.
또 시체육회는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도 찾아 송내중앙중학교 육상부에 1천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을 지원했다.
육상 역시 송내중앙중 김예훈 선수가 지난 6월 제49회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 경보 3천m 경기에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박용선 체육회장은 “힘든 환경에서 씩씩하게 운동하는 꿈나무들이 동두천의 자랑이 되도록 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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