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 중소기업위원회 출범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성원)은 14일 오후 도당 강당에서 중소기업위원회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방역기준에 맞춰 약 100여 명의 중소기업 대표 및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기업의 99.9%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과 고용문제 해결의 핵심 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생존을 옥죄는 팬더믹 상황과 높은 인건비, 반기업 정책 등 여러 규제로 인해서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을 떠나는 오프쇼어링(off-shoring) 현상이 가파라지고 있다.

도당 중소기업위원장을 맡은 김민수 성남 분당을 당협위원장은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며, 기술혁신으로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핵심동력”이라면서 “중소기업이 내실있게 성장할 때 우리 경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당 외부의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확장하고 실질적인 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을 이끌어내고자 한다”며 “실용적인 정치활동을 통해서 당의 대외경쟁력과 확장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학시절 창업한 중소기업인 출신으로 현재 한국창업진흥협회의 협회장을 맡고 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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