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김포시, 경기도의회 등 유관기관들과 잇따라 머리를 맞댔다.
18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포교육지원청은 정하영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교육 발전을 위해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김포교육 일반 현황을 비롯해 ▲고교평준화 추진 ▲학교 교육봉사 참여 확대(김포시니어클럽 연계) ▲운양1초ㆍ중학교 신설 관련 세부 현안 사항 ▲학교 스마트단말기 보급 ▲학생 안전을 위한 방안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정하영 시장은 “김포의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받으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포교육지원청은 경기도의회 의원들과의 김포교육 현안 협의회도 진행했다. 협의회에서는 김포지역 경기도의회 의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포교육 일반 현황을 비롯해 ▲고교평준화 추진 ▲김포시 학생배치 계획 ▲운양1초ㆍ중학교 설립 추진 ▲김포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 ▲학교 스마트단말기 보급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이뤄졌다.
도의원들은 “어려운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는 소통의 자리는 자주 갖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의원들도 김포교육지원청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김포교육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겠다”고 소통을 강조했다.
이기형 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김포4)은 “김포교육지원청에서 현재와 미래교육을 위한 많은 준비 덕분에 김포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도의원들도 김포교육 발전을 위해 김포교육지원청과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포교육지원청은 ‘2021년 교육시설관리센터 운영 소통 협의회’도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유·초·중·고 교(원)장 지구장학협의회 대표 10명과 교육장, 행정과장, 경영지원팀장, 재정지원팀장, 교육시설팀장, 교육시설관리센터 기획팀장, 관리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교육시설관리센터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급 학교에서 겪는 실제적인 어려움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인 동시에, 즉시성을 높여 신속한 업무처리로 학교 시설사용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지구장학협의회 대표 교장들은 전반적으로 교육시설관리센터의 업무처리에 만족을 표하면서도 일부 업무처리 방식에 대해서는 보완을 요청하거나 새로운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태양광 패널 청소용역과 수목 방제사업 등 공통사업으로 포함, 학교 신청사업의 다수 업체 동시 투입을 통한 즉시성 개선, 시설관리주무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연수 도입이 논의됐다. 또 학교시설 유지보수를 위한 시기별?시설별 점검 리스트 작성, 긴급사항 발생 시 대처 매뉴얼 보급, 학교시설 유지보수 관리지원금 증액, 소규모 영선업무 처리의 어려움, 시설관리직 미배치교 선정 시 개별학교 특성 반영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백경녀 교육장은 “오늘 협의회에서 주신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반영할 수 있는 의견은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학교시설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시설관리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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