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우철)가 장애인도우미견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19일 센터 나눔실에서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경기도 9개 시군자원봉사센터(광주·군포·성남·시흥·안산·안성·의정부·포천·화성시) 등 10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재 장애인복지법에는 ‘장애인도우미견 출입’이 명시돼 있지만 아직 대중교통이나 점포 등에서 출입을 막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장애인도우미견에 대한 인식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11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도우미견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 ▲장애인도우미견 출입 환영 스티커 부착 등 캠페인 진행을 통해 시민참여형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하고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장애인도우미견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들의 인권도 함께 보장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생명이 존중받고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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