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수소분야 핵심소재기술 4건 이전 계약

지난 19일 김수복 총장(왼쪽에서 7번째)과 양승조 충청남도 지사(왼쪽에서 8번째)가 수소분야 핵심 소재기술, 기술이전 계약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단국대 제공
지난 19일 김수복 총장(왼쪽에서 7번째)과 양승조 충청남도 지사(왼쪽에서 8번째)가 수소분야 핵심 소재기술, 기술이전 계약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단국대 제공

단국대학교는 에너지공학과 이창현 교수가 수소분야 핵심소재기술 4건에 대해 4개의 기업과 기술이전을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술이전에 따른 선급금액은 18억원으로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기술 이전료다.

이번에 기업에 이전되는 기술은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 아래 개발됐다.

계약 체결에 따라 단국대는 해당 기업들과 수소 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상호 기술지도, 자문에 본격 나선다. 특히 수소에너지 분야의 기술과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등 연계 서비스 제공에도 적극 나서 신제품 기획, 제품 부가가치 제고, 수소경제 생태계의 신산업 진출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창현 교수는 “기술이전으로 분리막의 박막화가 가능해졌고 수소기체의 차단성은 강화시켜 에너지 비용이 최대 20%까지 절감됐다”며 “기술 상용화 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초의 수전해 전용 분리막 기업 또는 연료전지 공정비용 저감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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