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의 품격’ 경기일보 국감 라이브 중계, 족집게 해설로 시청자 ‘호평’

경기일보가 유튜브를 통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를 생중계하고 있다.

경기일보가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한 국정감사 라이브 방송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경기도 언론사 최초로 국정감사를 생중계했던 경기일보의 이번 국감 생중계는 성남 대장동 개발과 낙하산 인사 등 자칫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원조의 품격’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일보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20일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를 모두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번 중계방송 해설진에는 20년 이상 국회를 출입한 김재민 기자와 정치부에서만 10년 넘는 경력을 쌓은 이호준 기자가 앙상블을 이뤄 국감장 분위기와 이슈 등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시청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마지막 국감을 믿고 보는 ‘족집게 해설’을 지켜보려는 시청자가 몰리며 지역 언론사 최대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날 시청자들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국감장에 나온 정치인들에게 응원과 비판의 목소리를 보내며 치열한 설전을 펼쳤다.

아이디 Hxxx은 “국민의힘은 대장동 말고 다른 의혹은 없느냐, 먹히지도 않는 의혹으로 시간만 낭비한다”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직격했고, 아이디 Cxxx는 “이재명 지사가 떳떳하면 피하지 말고 특검을 받아야 한다”며 이 지사의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다채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분석을 제시한 경기일보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아이디 Lxxxx은 “어려운 용어들이 난무하는 국감장 분위기에 혼란스러웠는데 알기 쉬운 용어로 쉽게 풀어낸 해설진 덕분에 재미있게 국감을 지켜봤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일보의 기획 및 특집 방송은 경기일보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경기일보 경기TV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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