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 대한민국조경대전 대상·은상 수상

국립 한경대학교 조경학 전공 학생들이 전국의 대학생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과 은상을 잇달아 수상하는 성적을 올렸다.

한경대는 ‘제18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서 이성진ㆍ오다연ㆍ임비아 학생이 대상을, 배유경ㆍ정은선ㆍ양예진 학생이 은상을 각각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이성진ㆍ오다연ㆍ임비아 학생은 ‘Build a Shield’ 작품명으로 은상에 배유경 등 3명은 ‘소록도 105년 치유의 첫 걸음: 건강 섬으로 미래를 잇다’로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을 받은 이성진 학생은 “다양한 조경 공모전에 참여할 후배들이 용기를 얻고 지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한경대 학생들은 제13회 대한민국 도시 숲 설계공모전 최우수상, 제19회 한국농촌계획대전 우수상과 입선 등을 수상했다. 또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동상을 비롯해 장려상 등 3편과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장려상, 인간식물환경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상 등을 거머쥔 바 있다.

이진욱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대한민국 조경산업계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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