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제3차 재난기본소득도 전액 기부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또다시 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했다.

2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 22일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본인과 가족의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후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이 들어 있는 카드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올해 조 시장의 4번째 기부로 지난 4월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5월과 7월에는 강의료를 각각 기부한 바 있다. 취임 이후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1천679만1천80원이다.

조 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이 서로 연대해야 한다”며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취약계층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전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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