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고양시의회 김종민 의원, 삼송복합문화시설 예산 확보 앞장

고양시의회 김종민 의원이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고양시의회 제공

고양시의회 김종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삼송ㆍ창릉ㆍ효자ㆍ화전ㆍ대덕)이 삼송복합문화시설 건립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 의원은 3년간 끈질기게 설득하고 노력한 결과 자신의 제1호 공약인 삼송 19단지 앞 문화체육시설부지(1만3천69㎡) 삼송복합문화시설용지 매입 비용 310억원을 지난 제257회 임시회 추경에서 확보했다.

이 부지는 고양시가 매입하지 않으면 민간에게 매각돼 900억원의 차익과 불로소득을 얻는 제2의 대장동 사건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현안이었다.

이번 예산확보는 김 의원의 수 차례에 걸친 의회 발의와 집행부가 행사용 예산 및 기타 예산을 아끼고 부지에 대한 미래가치를 제대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지역 주요 현안인 ‘창릉3기 레미콘공장 이전대상지 반대 및 공장불허 촉구 결의안’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현천동 주민의 주거 악영향과 비산먼지 등 환경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레미콘공장 등 환경위해시설 이전대책지 결정을 철회하고 백지화 할 것, 정부와 LH의 일방적 결정에 대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인근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 이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의 삶과 생존권 보장을 위해 공장 설립을 불허할 것 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삼송동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문화체육시설 등 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는데 주민들의 숙원을 풀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공약을 꼭 지키는 신뢰받는 지역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시민 구성천씨는 “시민의 혈세를 위해 보다 철저하고 섬세한 예산 심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라며 “시민을 대신해 시정을 감시하는 시의회 의원들이 더욱 심도 있는 심사를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