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해외공동물류센터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지역 물류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2021년 해외공동물류센터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PA의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 중인 해외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 모집은 다음달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IPA가 최종 선정한 기업은 올해 해외공동물류센터 기업부담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IPA는 물류경쟁력 확보를 돕는 한편 비대면 전자상거래 수출 뒷받침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IPA는 이번 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인천세관본부와 함께 수출입 통관절차 컨설팅,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수출기업 신속통관, 해외통관 애로사항 해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길섭 IPA 사회가치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신규판로를 개척하고 다양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했다. 이어 “최근 늘어나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IPA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인천지역 직업계고 재학생·졸업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2021년 온라인 인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다음달 12일까지 연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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