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물길 산책길 트이는 운중 8경 가시화”

김은혜 의원실 제공
김은혜 의원실 제공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성남 분당갑)은 26일 지역 현안인 성남 운중천 정비사업이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에 포함돼 내년 경기도 예산안에 실시설계비 4억여 원이 책정됐다고 밝혔다.

성남 운중천은 운중저수지에서 판교지구를 관통해 탄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으로 하천과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정비가 대부분 완료됐지만 상류부(0.78km)는 정비되지 않은 채 방치돼왔다.

이에 김 의원은 운중천 재정비를 위해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경기도 및 성남시와 꾸준히 논의하고 협력해왔으며 그 결과 ‘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에 운중천이 1단계 대상구간으로 포함돼 결실을 맺게 됐다.

운중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약 273억원으로 추산(사업 소요기간 약 7년)되며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에 실시설계비로 4억 3천750만원이 우선 반영됐다. 다음달 도의회가 예산안 심의를 원안대로 확정할 경우 빠르면 2023년도 하반기에 착공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될 지역 숙원사업이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에 포함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물길과 산책길이 트이는 운중8경의 꿈이 현실로 다가서는 단초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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