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노인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LH인천본부는 27일 경기도 시흥시, 시흥시니어클럽과 시흥시청에서 ‘실버카페 협력사업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LH인천본부는 시흥장현 A11블록 희망상가 내에 실버카페 5호점을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 약자인 노약자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실현을 위한 사업 취지를 고려해 사업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시흥시는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경쟁력과 지역특성에 맞는 이용자 확보방안 등 사업계획 수립과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 시흥시니어클럽은 근무 어르신 채용과 교육, 관리,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LH인천본부와 시흥시, 시흥시니어클럽은 지역 내 노인일자리 창출 및 커뮤니티 공간·프로그램 제공 등 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봉규 LH인천본부장은 “실버카페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바리스타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활기찬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행복한 노인일자리 만드는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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