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막…“회복력 있는 도시 구축”

27일 오전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 미디어 브리핑 행가사 열린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과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 세계 229개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 도시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열린다. 장용준기자
27일 오전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 미디어 브리핑 행가사 열린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과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 세계 229개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 도시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열린다. 장용준기자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27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ICLC는 이날부터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대응을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구축’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ICLC는 24개 세션별로 다양한 주제들을 선정하고 전문가들의 토론을 거쳐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로는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 권역별 회의’가 열린 데 이어 28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기조연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축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아초 아레나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원장은 이날 ICLC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교육이 제대로 진행되기 힘든 상황에서 ICLC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도 “지속적인 학습과 교류를 바탕으로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야 한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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