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27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ICLC는 이날부터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대응을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구축’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ICLC는 24개 세션별로 다양한 주제들을 선정하고 전문가들의 토론을 거쳐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로는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 권역별 회의’가 열린 데 이어 28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기조연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축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아초 아레나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원장은 이날 ICLC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교육이 제대로 진행되기 힘든 상황에서 ICLC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도 “지속적인 학습과 교류를 바탕으로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야 한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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