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 11월에 중단했던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를 다음달 5일 재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예약은 이달 28일부터 시작하며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여수·제주, 김포·광주, 김포·여수 등 7개 노선이다.
아시아나가 국내선에 투입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장착 항공기는 A321-200(NEO 포함), A330-300 2가지 기종이다. A321은 12석, A330은 30석을 운영한다.
김포~제주 노선 주말 비즈니스 클래스 요금은 16만2천300원부터 18만4천300원이다. 비즈니스 클래스 주중 가격은 14만9천300원부터 18만4천300원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는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30㎏ 무료 수하물, 라운지 이용 (김포공항, 제주공항 외의 라운지 미운영 공항 제외), 비즈니스 클래스 카운터 이용(일부 공항 우수회원 카운터와 통합운영), 항공기 우선 탑승과 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아시아나는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 오픈 기념 특가도 한다. 다음달 5~30일 탑승 시 최대 40% 할인이 가능하다. 이 경우 김포~제주 노선 기준 평일 탑승 시 최저 9만2천700원, 주말 탑승 시 최저 10만1천800원부터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을 재개를 통해 이용객의 선택의 폭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