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서해 5도인 연평도에 국민·영구임대 50가구를 공급한다.
LH인천본부는 다음달 중순부터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인천 옹진군 연평면 연평종합운동장 인근에 ‘옹진연평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옹진연평 공공임대주택은 국민·영구 혼합 50가구 단지로 전용면적 24~46㎡의 지상 4층 2개동이다. 공급유형별로는 국민임대 24㎡ 10가구, 29㎡ 16가구, △33㎡ 8가구, 46㎡ 6가구 등 40가구다. 영구임대는 24㎡ 10가구다.
LH인천본부는 그동안 공공임대주택이 대도시권역 위주로 공급해 상대적으로 임대주택 공급이 부족했던 읍·면 지역에 주민-지자체-LH-정부간 협업을 통해 지역수요에 적합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청약 신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 및 모바일로 가능하다. 국민임대는 다음달 15~17일 센터를 통해서만 받으며, 장애인 및 만65세이상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신청자만 16~17일 연평면사무소에서 현장 접수한다. 영구임대는 16~17일 연평면사무소에서 현장 접수만 받는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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