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장애인체전 종합우승기(배) 전달식 개최

오병권 지사 권한대행, “혼신을 다한 선수단에 박수와 축하를”

2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선수단 환영식에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장애인 감동축제’인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경기도선수단이 우승기와 우승배 전달식을 가졌다.

28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은 오병권 경기지사 권한대행과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선수단 총감독인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신홍식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장, 윤지유 대회 최우수선수(탁구ㆍ성남시), 육상 4관왕 이무용(포천시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승기와 우승배를 전달받은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은 “한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한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내며 종합우승을 축하드린다. 내년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단이 멋진 승부를 펼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오완석 총감독은 “장애인 선수가 비장애인 선수보다 체육 환경이 열악해 어려움이 많다. 앞으로도 도와 도의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에서 열린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서 금 129, 은 103, 동메달 121개로 총 21만3천470점을 득점해 서울시(16만9천540점)를 가볍게 꺾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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