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8일 구리시 노동자지원센터(센터)를 개소한 뒤 본격적 운영에 나선다.
수택동 행복주택 5층에 들어서는 센터는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 노동법률 상담 및 노동법률 강좌, 노동인권 교육사업, 노동자 권리 신장 및 복리증진을 위한 노동자 지원 등을 담당한다.
시는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센터장과 전문 상담원 등을 배치, 노동자는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상담ㆍ교육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사업으로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강화, 산업현장 안전조치 강화 및 노동자 생명보호에도 힘쓸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노동자지원센터가 노동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동자가 일을 통해 보람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구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사업장에 근무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노동자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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