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06으로 여유있게 우승…중등부 400m계주, 석우중ㆍ송운중 정상 동행
김건우(안산 와동중)가 제50회 추계전국중ㆍ고육상대회 남중부 110m 허들서 우승, 시즌 4관왕에 올랐다.
‘단거리 기대주’ 김건우는 7일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중부 110m 허들 결승서 15초06을 기록, 장영진(대전 대신중ㆍ15초21)과 서하운(인천 동방중ㆍ15초28)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건우는 지난 4월 춘계 중ㆍ고연맹대회를 시작으로, 6월 KBS배대회와 전국종별선수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석권해 중학 허들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또 남중부 400m 계주서 김도혁ㆍ차민오ㆍ이승민ㆍ손호영이 이어달린 화성 석우중은 44초11로 파주 문산중(45초8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여중부 400m계주서는 여슬아ㆍ김예진ㆍ이민경ㆍ김아현이 팀을 이룬 시흥 송운중이 51초70의 기록으로 서울 월촌중(52초58)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한편, 남고부 세단뛰기서는 최영환(동인천고)이 15m14를 뛰어 박태양(충남체고ㆍ14m31)에 앞서 우승했고, 여고부 같은 종목의 김아영(광명 충현고)도 12m02를 기록해 임채영(전북체고ㆍ11m77)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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