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GS칼텍스와 함께 스타트업의 실증(테스트)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과 인천TP, GS칼텍스 인천지사와 공동으로 ‘GS칼텍스-인천스타트업파크 Smart-X Energy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인천경제청이 집중 지원하는 실증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GS칼텍스는 주유소 이용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송도국제주유소와 선학로주유소 등 직영 주유소 2곳을 실증 자원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인 ㈜어반모빌리티는 공유 전기자전거인 ‘모비고’ 30대를 GS칼텍스 직영주유소에 비치해 전기자전거 거점 스테이션으로 활용한다. 다음달 10일까지 출·퇴근, 관광, 배달 등 이용객별 목적에 맞는 대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그 효과를 검증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서로 상생하고 GS칼텍스 이용 고객들에게 더 많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협력 파트너사와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확대해 스타트업에게 공간, 인프라, 플랫폼, 데이터, 전문가 등 폭넓은 실증자원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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