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가 구리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지원으로 9일 수산동 1층에 레트로 회센터를 개원했다.
수산시장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문을 연 레트로 회센터는 앞으로 수산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주력한다.
이곳엔 수산물 전문점 15곳이 입점해 활어와 대게를 비롯해 참치, 장어, 연어 등 도매시장의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재료로 맛과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공사는 오는 12일 개원 기념으로 ‘만원의 행복’ 사은행사를 펼친다.
우선 12~14일 레트로 회센터 입점 점포별 자체적으로 행사 쿠폰을 지참한 고객에게 3만원 이상 주문 시 1만원을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수협구리공판장과 강북수산 등과 공동으로 수산시장 전역에서 12~21일 도매시장 수산물 또는 수산식당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예산 소진시까지 증정한다.
개원식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열린다.
김성수 사장은 “구리지역 수산시장 명소화사업을 지원해준 구리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감사드린다”며 “레트로 회센터 입점 수산물 전문점들과 공동으로 다시 찾고 싶은 지역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도 “지역 내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첫발을 내딛는 레트로 회센터 번영을 기원한다. 앞으로도 수산시장 부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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