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이 명예소방관으로 활동한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인천부평소방서는 ‘제59주년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지난 10일 신 의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김기영 부평소방서장은 이날 평소 안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인천시민의 재난안전 및 복지향상은 물론 소방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신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 의장은 이날 부평소방서 현장대응단, 갈산센터, 구조대 출동대원 등 격려 및 청사 시찰에 이어 직접 소방복을 입고 소방대원들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현장 활동에 참여했다. 신 의장은 부평깡시장과 부평종합시장을 돌며 시장 내 비상소화장치 점검과 사용법을 배우고 명예소방관의 임무를 익히기도 했다.
신 의장은 “부평소방서는 1980년 8월1일에 문을 연 뒤 희생과 헌신의 소방정신으로 50만 부평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지킴이의 역할을 해왔다”고 했다. 이어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언제나 사욕을 버리고 공익을 위해 힘쓰는 소방서에서 잠시나마 소방가족과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고 했다.
신 의장은 이 밖에 시장 안에서 방역활동을 하는 부평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격려와 함께 일일이 시장상인과 인사하며 소통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도 소방가족 여러분들의 봉사와 헌신이 보답 받는 사회, 소방공무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인천을 위해 모든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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