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공고 듀오’ 박해민ㆍ김정민, 전국유소년역도 3관왕 동행

안산공고의 박해민과 김정민이 제12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서 나란히 3관왕을 차지했다.

박해민은 14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89㎏급 인상 1차시기서 113㎏을 들어올려 함건우(충남체고ㆍ106㎏)를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어 박해민은 용상 1차시기서도 150㎏을 들어 136㎏을 드는데 그친 명진우(충남체고)를 꺾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박해민은 합계서도 263㎏으로 명진우(256㎏)와 정결현(포항해양과학고ㆍ 251㎏)에 크게 앞서며 금메달을 보태 3관왕이 됐다.

전날 열린 남자 73㎏급서 김정민은 인상 3차시기서 122㎏을 들어 장유준(충남체중ㆍ116㎏)에 앞서 우승했다. 용상 2차시기서도 156㎏을 들어올리며 140㎏를 든 장유준을 제치며 우승했고, 합계서도 278㎏으로 장유준(256㎏)을 가볍게 따돌려 3관왕에 올랐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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